우리는 초복, 중복, 말복을 지낸다. 서양에서도 이와 같은 기간이 있다.
서양에서는 ‘도그 데이(Dog days)'라고 부른다.
'개의 날'은 7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고대 로마인들은 별자리 중 큰개자리 시리우스가 떠오르면 더운 여름이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최근 들어서는 늘어지게 자는 개를 떠올린다. 개는 날씨가 더워지면 그늘에서 잠을 자는 영리한 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과도 관계가 있다. 불량 주식을 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름에는 월스트리트 주식시장 거래가 부진하기 때문에 ‘개의 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