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인도 점유율 2위... 최다 판매량 전망까지

전소민 / 기사작성 : 2023-05-15 1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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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세계 3 자동차 시장 인도에서 올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망이다

15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 따르면 올해 1~4 현대차(005380)·기아(000270) 인도 판매량은 29 535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했다브랜드별로 현대차 19 7408기아 9 7951대를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1.7%, 23.9% 늘었다.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차종과 차급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현대차 크레타(5 3670) 현대차 베르나(8798) 해당 차급에서 올해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며현대차 베뉴(4 1101) 기아 쏘넷(3 7518) 컴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부문에서 판매량 3~4위에 올랐다특히 현지 전략형 모델인 크레타는 2016년부터 6 연속 중형(Mid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인도의 올해 판매 목표치는 각각 59 5000, 28 3000대로  87 8000대다. 4월까지 목표치의  34% 달성해 연간 판매량 달성은 물론 현재와 같은 판매 증가세면 2~3  연간 100만 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로 등극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따르면 지난해 인도 자동차 시장 판매량은 476만대로 중국(2680만 대), 미국(1370만 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4 기준 21.7% 인도-일본 합작법인인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다점유율은 지난해  21.1%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인도 전기차 시장도 공략한다지난 11 현대차그룹은 인도 전기차 생산 시설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향후 10년간 3조 24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이달 초에는 초소형 SUV 신차 엑스터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더드라이브 / 전소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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