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입 의향자가 선택한 출시 예정 수입차 인기 상위 5개 모델 중 3개가 BMW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향후 2년 이내 신차 구입 의향자 500명에게 출시 전후 1년 내인 신차에 대해 질문하는 AIMM(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월 1주 차 신차 인기 순위를 보고했다.
조사에 따르면 BMW ‘7 시리즈’가 2%p 상승한 15%로 1달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가 1%p 상승해 21%로 2위, BMW ‘i7’이 11%로 3위, ‘5 시리즈 후속’가 1%p 상승해 8%로 4위,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가 7%로 5위에 위치했다.
이 중 1, 3, 4위에 자리한 모델은 모두 BMW로 라이벌 벤츠에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상위권 모델 5개 중 BMW의 중대형 세단 두 모델을 제한 나머지는 모두 전기차였다. 국내 신차 구입 의향자들의 관심의 방향이 전기차 모델로 향하며 내연기관차 수요를 대체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벤츠 SUV 두 모델이 상위권에 들면서 국내외의 SUV 인기도 이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기관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차는 BMW X1,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도요타 CROWN 등을 포함해 최근 6개월 내에 출시되었거나 6개월 안으로 출시가 예정된 총 36개 모델이다.
더드라이브 / 전소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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