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통도사 홈페이지 |
통도사 사고 당시가 더욱 자세히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번 사고는 사고차량의 운전자가 고령 운전자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운전자가 운전미숙으로 급하게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예상하고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당시 상황을 보면, 사고 차량은 좌회전을 하던 도중 급작스럽게 가속되며 인도 방향으로 돌진한다. 당시 인도측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으며, 대부분 정신이 팔려 치이는 것조차 모르는 이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바로 멈추지 못했고, 보행자들을 친 뒤에도 10m 가량을 더 주행한 뒤 난간을 들이받은 다음에야 멈췄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75세의 고령의 나이라는 점에서, 고령자들의 운전을 허용해도 되냐는 논의가 다시 한번 고개를 들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을 막아야하는 강경파도 있지만, 조심스럽게 고령 운전의 위험성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었다.
또 다른 이들은 통도사 교통 통제 관계자들이 인파를 좀더 신경 써줬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라 인파가 몰린만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좀더 면밀했어야 한다는 것. 이처럼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는 가운데, 향후 어떤 대책이 세워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