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국제적십자사와 재난대응 주제 단편 영화 시리즈 공개

신한수 / 기사작성 : 2021-05-07 1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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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 글로벌 본사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이 현지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재난대응의 미래임을 보여주는 단편 영화 시리즈 중 첫 번째 단편을 지난 5일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총 4부작 중 1부인 ‘지상에서: 인도주의자들의 활약’은 적십자 자원봉사자들과 현지 구호팀이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환경이 열악해진 이탈리아 빈민가의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고프로 카메라를 이용해 담아냈다.

각각의 시리즈는 위험에 노출된 거리에서 생활하는 이탈리아의 노숙인들, 작년 호주 산불 참사 이후 일상을 되찾고자 지역사회를 재건하는 사람들의 모습 등 인류와 위기상황을 통해 삶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 지 보여준다.

랜드로버는 각국의 적십자에 267대의 차량을 제공해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각 나라에 파견된 지원 차량은 80만 4672km 이상 주행하며 재난대응 구호활동에 참여했으며 영국 적십자사의 재난 구제 연합을 통해 국제 사회의 긴급상황을 돕고자 지난 12개월간 총 13회의 대응활동을 지원했다.
 

 

IFRC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 79명 중 1명을 지원했지만 현재는 12명 중 1명 수준으로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십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7950만 명에게 식량, 물, 위생 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970만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으며 400만 명의 격리조치를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도서산간 지역 주민 약 10만 명에게 백신 접종도 실시했다.

랜드로버와 IFRC는 67년간 기업-인도주의 단체로서 협력하며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특히, 랜드로버는 금전적 지원과 함께 차량, 전문 기술을 제공해 IFRC의 인명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랜드로버 글로벌 본사의 브랜드 디렉터인 핀바 맥폴은 “지난 1년은 코로나19로 가혹했던 해였던 만큼, IFRC의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시리즈는 IFRC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지역사회의 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 단편 영화 시리즈는 각 5월 19일, 6월 2일, 6월 16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랜드로버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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