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호출 플랫폼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가 공공형 택시 호출 플랫폼 ‘티원택시’ 운영사인 티원모빌리티를 인수·합병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한다고 9일 밝혔다.
티원모빌리티는 2018년 설립된 1세대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티원택시’를 2019년 출시했고, 2020년에는 지역 상생 기반의 택시 호출 플랫폼 ‘리본택시’를 출시했다.
코나투스는 “인수합병을 통해 코나투스가 보유한 고도화된 플랫폼 개발 기술력과 티원모빌리티가 오랜 기간 지자체 및 택시업계에서 쌓아온 신뢰가 더해져 국내 모빌리티 경쟁 국면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전화 콜센터와의 상생을 위해 승객이 전화로 호출한 경우에도 기사 앱에서 수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지자체의 공공 호출 플랫폼, 복지택시, 지역 화폐 결제 기능도 제공한다.
티원모빌리티의 문진상 대표는 앞으로 코나투스의 공동 대표로써 경영에 참여해 택시 산업 혁신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리본택시를 포함한 향후 출시될 다양한 서비스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 강화해 나감으로써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코나투스 김기동 대표는 “티원모빌리티와 함께 할 수 있어 큰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반반택시는 앞으로 상생기반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티원모빌리티 문진상 대표는 “반반택시는 상생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파트너”라며 “플랫폼 전국 확대와 택시 종사자의 수익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