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스코리아와 슈어소프트가 자동차 사이버 보안 테스팅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이타스코리아는 임베디드 보안 자회사인 에스크립트를 통해 슈어소프트와 공동으로 국내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에 사이버 보안 테스팅에 대한 컨설팅 및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타스코리아 황인득 대표이사는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들에게 자동차 형식 승인 취득을 위한 사이버 보안 법규 이행은 필수가 되었다”라며 “이타스코리아는 슈어소프트와 함께 국제 법규에 부합하는 사이버 보안 컨설팅 및 검증된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고객들이 국내에서 최적의 프로세스와 리소스로 형식 승인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어소프트 배현섭 대표는 “자동차 SW 산업이 발전하고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이 증가하면서 외부 해킹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국내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들이 UN 자동차 사이버 보안 법규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타스코리아는 자회사인 에스크립트를 통해 자동차 보안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컨설팅,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일반 차량과 사업용 차량의 보안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에스크립트는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UN 사이버보안 법규, ISO/SAE 21434에 따른 형식 승인을 위한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 컨설팅 및 가상 차량에서의 보안 테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어소프트는 ISO 21434 기반 차량 라이프 사이클에 부합하는 사이버 보안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계 단계에서 도출되는 문서 검증과 소프트웨어, 시스템, 실차 단계에서 요구되는 검증 항목들을 수행해 제조사·부품사가 차량 형식 승인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신한수 기자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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