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가 경남도청과 배달용 전기이륜차 확대보급을 위한 공유배터리 충전시스템(BSS)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도와의 협약은 디앤에이모터스의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D-Station)이 전국적으로 설치되는데 있어 중요한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5월부터 시범 운영 될 BSS(Battery Swapping Station)인 D-Station은 전기이륜차의 배터리를 공유할 수 있는 정류장 개념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중 하나이다. D-Station은 1분 내외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충전된 배터리로 교환할 수 있어, 전기이륜차의 주행을 지속 가능케 하는 해결 수단이다.
이에 경남도는 디앤에이모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심지내 주요 지점에 D-Station 설치를 적극 지원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1100대 보급 목표 중 배달용 전기이륜차 330대를 우선 배정했으며, KT링커스와도 협력을 통해 공중전화기 부스 등에 설치해 배달라이더들이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이륜차로 인한 배기가스와 엔진소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배달라이더들의 경비 절감에도 이점이 있어 전기이륜차 확대 보급에 힘쓸 예정이다. 부지 선정 등에도 적극적 협력을 통해 환경과 공간의 가치 재창출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기후환경산립국장은 “공유배터리 충전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내연기관 이륜차로 인한 배기가스와 소음으로 인한 도민불편을 해소하고 배달라이더들의 경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협약으로 앞으로도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앤에이모터스 홍성관 대표이사는 “경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충전시스템을 조기 구축해 배달라이더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한수 기자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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