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1월 20일 개최된 가상 공개 행사 ‘올 뉴 2021 할리데이비슨 버추얼 론칭’을 통해 새로운 모터사이클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동시 진행된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할리데이비슨의 새로운 모터사이클은 물론,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전했다. 한국에서는 총 20종의 모델이 출시된다.
이번 행사에서 할리데이비슨은 기존 라인업을 재편했다. 기존 5개 라인업에서 크루저와 투어링 이상 2개의 라인업으로 재편된다. 크루저 라인업은 스타일리시한 외관으로 도심과 외곽 라이딩에 적합한 모델들로 구성했으며 투어링 라인업은 장거리 라이딩에 최적화된 편의성과 혁신을 기반한 퍼포먼스 모델들로 구성된다.
바버 스타일의 스트리트 밥은, 21년식부터 1868cc의 밀워키에이트 114 엔진이 탑재되며 성능이 개선됐다. 연료 탱크에는 할리데이비슨의 상징적인 ‘넘버 원’ 디자인이 새겨져 있으며, 차량 색상 역시 오렌지와 그린 색상이 추가된 4가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할리데이비슨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팻보이는 상품성이 강화됐다. 리어 휀더 지지대와 탱크 콘솔, 통기구, 에어 클리너 커버 등에 적용된 크롬 마감은 보다 눈에 띄는 톤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또한 옵션을 통해 적용 가능한 LED 턴 시그널은 안정성을 강화한다.
로드킹 스페셜을 포함한 3개의 스페셜 차종은 모두 LED 헤드 램프로 시인성을 높였고, 새롭게 설계된 로우 프로파일 엔진 가드로 안정성과 스타일을 살렸다. 3개의 스페셜 차종 모두 옵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열선과 통풍이 가능한 시트,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과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은 개선된 락포드 포스게이트 오디오 시스템을 옵션 적용 가능하다.
할리데이비슨의 커스텀 모터사이클인 CVO는 1923cc의 밀워키에이트 117 엔진, 열선 그립과 브레이크 패달 커버 및 머플러 앤드 캡 등 다양한 편의성의 카후나 콜렉션이 공통 적용된다. 또한 제품 곳곳에 CVO를 상징하는 레터링과 레드 마감된 고유의 색상으로 차별성을 더했다.
할리데이비슨 글로벌 CEO 요헨 자이츠는 “우리의 차량과 새로운 혁신성을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 집중해 보다 발전적인 한 해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새로운 20종의 모터사이클을 대상으로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국 11개의 할리데이비슨 공식 지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