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가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8기’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 및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 활동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취약계층 아동 봉사활동은 학용품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에버그린 8기 학생들이 본인의 가정에서 자투리 천을 활용해 에코백과 필통을 손수 제작하는 활동이다. 완성된 에코백과 필통은 비영리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 교육 환경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환경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정성스럽게 만든 에코백과 필통이 어려운 아이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8기 기수 마지막 활동을 맞아 에버그린 8기 봉사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멘토링에는 셰플러코리아 인사관리 담당 매니저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약 한 시간 동안 인재상, 채용절차와 면접팁, 워라벨 제도 등 기업 문화를 소개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에버그린 8기는 코로나19 속 열악한 환경에 불구하고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면역력을 높이는 제품이 담긴 행복주머니를 전달하고, 서울 강서구 화곡 초등학교 외벽에 직접 벽화를 그려 학교 환경을 개선했다. 또 쪽방촌 독거 노인들에게 송편, 생수, 김장 김치, 연탄 등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미혼모를 위해 ‘미모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셰플러코리아 담당자는 “이번 봉사활동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봉사 활동의 의미를 깨닫고 셰플러코리아 기업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형태의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수 기자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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