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졸리 아들 매덕스가 연세대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첫째 아들인 매덕스에게 자신의 재산 전부를 상속했다.
지난 4월 미국 다수 언론은 안젤리나 졸리가 전 재산 1억1600만 달러(약 1340억 원)를 모두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장남 매덕스에게 상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의 영화사 또한 매덕스에게 간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2014년 배우 브래드 피트와 결혼 후 딸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을 출산했다. 이후 캄보디아에서 매덕스를 비롯해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하며 총 6명의 자녀를 뒀다.
안젤리나 졸리에게 장남 매덕스는 각별하다. 캄보디아에서 매덕스를 입양하며 난민과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을 결심한 이유도 매덕스에게 휘두른 폭력이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했다. 매덕스에게 재산을 상속한 사실이 알려지자 브래드 피트가 매우 화를 냈다고 보도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를 피해 영화 촬영을 하는 동안 영국으로 6명의 아이들과 함께 머물 것으로 보인다. 또 8월에는 매덕스의 입학 준비를 위해 한국에 오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안젤리나 졸리는 마블의 신작 '이터널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