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아시아계 2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 두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크로아티아 크르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에서 남동부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크로아티아에서 7번째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적은 111㎢으로 수많은 호수와 폭포로 여행객들에게 유명하다.
강물은 석회암 지대를 지나면서 깊이 200m 이상의 깊고 좁은 골짜기를 만들었고 강바닥들은 자연적인 절벽을 이루어 폭포를 형성했다. 그중 가장 아름다운 폭포는 높이 37.5m의 스크라딘스키 폭포(Skradinski Buk)인데, 특히 이 폭포 인근에서는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어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다.
한편 지난 10일 크르카 국립공원에서는 아시아인으로 추정되는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지매체는 이들이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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