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요요미가 ‘런닝맨’에 출연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요요미가 출연해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날 유재석이 무반주로 트로트를 부르는 요요미가 목소리는 앳되도 실제로 어린 나이는 아니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요요미의 나이를 들은 지석인이 ‘실제 그 나이, 20대 중반으로 보인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기획사에서 준비를 많이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1994년생인 요요미는 올해 26세로 지난 해 '이 오빠 뭐야'로 데뷔했다. 예명은 어여쁘고 아름답다는 뜻이며 본명은 박연아. 그는 유튜브에서 16만 구독자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제1회
그린어스 어워드대상 BEST 여자부문 트롯상을 받았다. 한편, 요요미는 2018년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했을 당시 부친은 신인 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가수 박해관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빠는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그러다가 음반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었다”며 “지인들의 도움으로 아빠가 청주에서 작게 라이브 카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아빠가 하루는 노래를 부르다가 울더라. 일용직 노동을 하면서 가수의 꿈을 어렵게 이어가는 아빠가 너무나 가슴 아파 저도 몰래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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