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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상청 |
동해 해안 일부 지방과 제주도의 오전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섰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시 지역 낮 최고기온이 33.6도를 보여 올 들어 가장 높았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같은 시간 강원도 속초 32.4도, 강릉 32.2도, 경상북도 영덕 32.7도, 포항 31.3도, 구미 30.3도, 대구광역시 31.5도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6월의 일 최저기온이 30도를 넘은 것은 강릉을 포함해 전국에서 관측 이래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에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지속 유입되는 가운데, 강원 영동지방은 이 바람이 산맥을 넘으면서 한층 기온을 높이는 '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제주에도 푄현상으로 인해 더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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