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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싼타페 테일램프 튜닝 버전 <출처=루마버텍스> |
현대차 싼타페의 후방 램프 튜닝 버전이 등장했다. 불법 튜닝은 아니고 합법 튜닝 램프라고 하는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신차패키지 전문 브랜드 카핏의 루마버텍스는 최근 싼타페 튜닝 테일램프를 시공한 후기를 블로그에 선보였다.
MX5 싼타페는 전후방 램프가 H자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이를 두고 처음 차가 출시됐을 때 ‘한솥 도시락 에디션’이라며 한바탕 소란이 일기도 했었다. 그런데 테일램프 전문 제조업체 빌스콘티가 싼타페 전용 인증 테일램프를 출시했다. 카핏이 시공한 튜닝 램프를 보면 기존 램프와 디자인이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기존 싼타페 테일램프는 램프의 사각 모서리에 각각 직사각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가 하나씩 자리 잡고, 이 4개의 램프 사이를 가로지르는 긴 램프가 추가돼 H자를 구성하는 형식이었다. 이에 비해 빌스콘티 테일램프는 완전히 동일한 크기의 직사각형 LED 램프가 6개씩 3줄로 배열돼 있다.
멀리서 보면 완전히 직사각형으로 보이지만, 접사 촬영 사진을 보면 미세하게 역사 다리 꼴 모습인 것도 보인다. 총 18개의 램프가 단정하게 자리 잡으면서 더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인증 업체가 선보인 램프답게 새로운 싼타페 튜닝 램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의 인증을 받은 합법적인 제품이다. 자동차 검사나 경찰 단속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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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싼타페 테일램프 튜닝 버전 <출처=루마버텍스> |
싼타페 오너들은 기존 램프 대비 크게 선호하는 분위기다. 1200여 명이 참여한 자동차 커뮤니티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는 빌스콘티 램프가 “‘H’자 테일램프보다 마음에 든다”라고 응답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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