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기상청 |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일 오전 9시 에어리는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며, 4일 오전 9시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330km 부근 해상을 지난다.
5일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를 지나 7일 오전 9시 열대저압부로 약해진다.
에어리는 제주도와 전라, 경상권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4호 태풍 에어리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을 뜻한다.
5호 태풍은 '송다'이다. 송다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 북서부에 위치한 강 이름이다.
앞서 송다 이름의 태풍은 2004년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일본에 큰 피해를 준 4등급 매우 강한 태풍이었다. 이 태풍으로 일본에서 41명이 사망했다.
2011년에는 5등급 태풍으로 발생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