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올페이퍼챌린지’ 새벽배송 과대포장 바뀌나..'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09-26 1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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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올페이퍼챌린지를 시작한다. 

마켓컬리는 최근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주문부터 스트로폼 박스, 비닐 완충포장재, 비닐 파우치, 박스테이프 등을 모두 종이로 바꾼다. 

최근 여러 쇼핑몰에서 새벽배송 서비스에 합류하며 ‘과대 포장’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쏟아진 바 있다. 

 

실제 소비자들은 많은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포장재가 주문상품보다 더 많이 왔다며 이후 새벽배송 서비스에 대한 반감을 갖기도 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자연을 훼손하고 있다는 죄책감에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마켓컬리는 포장재를 전면 친환경 종이 박스로 변경한다. 종이 포장재는 2016년부터 내부 패키징 팀에서 연구와 실험을 반복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켓컬리는 기존 사용량 기준, 연간 750톤의 비닐과 2130톤의 스티로폼 감축 효과를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부터 종이 포장재로 대체한 뒤, 2021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종이 소재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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