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잉글리쉬쉽독, 大반전 성격 "주인도 몰랐다?"

김윤기 / 기사작성 : 2019-04-12 12: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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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찰서 홈페이지


부산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한 30대 남성이 올드잉글리쉬쉽독에게 중요 부위를 물리는 엽기적인 일이 발생했다.

올드잉글리쉬쉽독은 주인에 대한 애정이 높고 주인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견종이다. 새로운 주인이나 환경에도 적응력이 높으며, 활발한 성격을 지닌 견종이다.

겉으로 보이기는 얌전하고 조용해보이지만, 장난을 짖궂게 치며 나쁜 버릇이 생기기 쉬워 훈련을 잘 시켜야 하는 종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양을 모는 견종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나 자극적인 것을 조절하려는 성격을 가졌다. 이 때문에 다른 반려견이나 사람에게 달려들려고 하면 제제하는 교육이 우선 필요하다고 전해진다.

현재 올드잉글리쉬쉽독에 물린 남성은 병원에서 봉합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 남성은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던 상태에서 갑자기 공격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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