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은 이날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의 스타일링 변신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자주 선보여온 콘텐츠 중 하나였다. 할로윈데이 분장, 베를린 여행 가방싸기, 메이크업 등의 영상을 통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왔다.
앞서 한예슬은 새해를 맞이해 새 타투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타투를 하는 이유에 대해 “제 자신과 하는 대화라고 생각한다. 다이어리라고도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후회하는 것도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후회한 적 없다. 나중에 후회한다 해도 누릴 때 누리고 후회할 때 후회하는 삶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올해 나이 마흔을 앞두고 “2020년을 맞아 새로운 재탄생, 변신, 변화 그런 많은 의미가 포함돼 있는 2020년도를 맞이하는 전환점이 타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그는 ‘언니네쌀롱’ 제작발표회에서 “2001년에 수퍼모델로 데뷔해서 거의 20년 가까이 연기자로서, 연예인으로서 살고 있는데 내년이면 마흔이 된다. 앞으로 내가 왕성하게 활동할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동안 걸었던 것과 다른 길을 걸어보는 게 어떨까 생각해봤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