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와 교제 중인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부케를 품에 안으며, 결혼설이 불거졌다.
부케는 ‘작은 숲’이라는 뜻으로 라틴어에서 나온 말로, 숲, 나무, 꽃 풀 등의 묶음을 뜻한다. 프랑스어로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전해졌다. 결혼식이 끝난 뒤 신부의 머리 위로 곡물 알갱이를 던지고 친구들이 받은 것에서 시작됐다. 던지는 알갱이를 받게 되면 좋은 신랑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흑사병이 유행병처럼 돌던 시기 약초다발을 옷에 달고 다녔는데, 결혼식에서도 귀신이나 질병, 나쁜 것으로부터 신부를 보호하자는 뜻에서 약초다발을 들고 결혼했다는 설도 있다. 이후 약초다발이 아닌 꽃으로 만든 부케가 일반화됐다.
부케와 관련된 속설도 있다. 신부의 부케를 받으면 신부의 행운을 잡아 다음 차례에 행복한 신부가 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케를 받고 6개월 안에 결혼을 못하면 3년 안에 못한다는 속설도 존재하고 있다. 때문에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의 지인이 부케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스타나 유명인의 결혼식에서 관심을 주목받는 이 또한 신부의 부케를 받는 사람이다. 교제 중인 이성이 있거나 결혼을 염두해두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지숙은 이두희와 교제를 인정, 결혼 생각도 했다고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