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지난 30일 동생을 추모하는 글을 올린 이후 이에 대한 해명글을 재차 남겼다.
박하선은 31일 “많은 장애인 가족분들의 공감한다는 글을 봤다. 우리들만 아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몇몇 분들의 날카로운 돌을 받았다. 초등학교 때 제 동생에게 진짜 돌을 던졌던 아이들이 생각난다. 그때부터 저부터 힘겨워말고 그런 차가운 시선에 움츠러들지 말고 지켜주자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박하선은 “어른이 되어서도 다시 차가운 시선에 아팠단 적도 많다”며 “제가 부끄러웠단 말은 그 시선에 아파한 순간마저도 미안했다는 거다. 그깟 시선이 뭐라고”라며 “제 글의 취지는 그 인식의 개선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인생이, 사람이 제 마음 같겠냐”며 자신의 발언에 대한 의미를 해명했다.
박하선은 “지금 당장은 힘겹지만 그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 추스르는대로 다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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