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근, 촬영장 귀신 목격담..‘나만 다른 걸 보니까’

채나리 / 기사작성 : 2020-01-11 1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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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정호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호근은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촬영현장에서 본 귀신 목격담을 전했다.

이날 정호근은 “지금은 내 직업(무속인)이 뭔지 아니까 괜찮지만 그 때는 내가 뭔가 다른 걸 본다고 하면 주변에서 얼마나 이상하게 보겠나”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 시선이 흔들린다. 그 때 감독님이 ‘왜 그래? 너 요새 이상하다’고 혼낸다.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고 덧붙였다.

정호근은 또 “늦은 밤에 주연 배우들만 남아 촬영을 할 때가 있다. 산에서 내려와 분장 차까지 가는 길에 느낌이 이상해 옆을 보니 나무에서 어떤 여자 아이가 날 내려보고 있더라. 분장사에게 말했더니 ‘어제 거기서 여자 애가 목을 매달았다’고 하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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