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호날두 방문 ‘서울 폭우’에 노심초사..‘오늘 날씨’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07-26 13: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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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호날두가 오늘 내한한다. 그의 팀과 K리그 올스타 멤버들은 오늘 저녁 친선경기를 갖는다.

하지만 26일 오전부터 쏟아지는 폭우에 오늘 경기를 찾는 축구 팬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급격히 쏟아지는 폭우로 혹여나 경기가 취소되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프로연매 측은 오늘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연맹은 "수중전으로 치러질 전망이지만 경기장 전체 좌석의 80% 이상이 지붕으로 덮여있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비를 맞지 않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며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출구를 나와 약 100m만 걸으면 경기장 입구에 도착할 수 있고,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관중석까지의 이동경로에도 지붕이 설치돼 있어 비를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행스럽게도 서울의 현재 날씨는 정오를 기점으로 빗줄기가 약해졌다. 또한 수도권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한 단계 낮은 호우주의보로 낮춰졌다.

하지만 비구름대가 해상에서 유입되고 있어, 낮 동안 중부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의 비는 오는 28일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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