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연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정주천 셰프에게 이별의 뜻을 전하는 박연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연수는 지아, 지욱과 시간을 보내던 중 아이들이 자신의 연애를 응원하면서도 은연중에 불안해 하는 걸 깨달았다.
특히 지아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우리와의 시간이 줄어들까 봐 걱정도 돼”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소개팅 상대였던 정주천을 만난 박연수는 “저는 아무래도 주천 씨처럼 혼자가 아니지 않나”라며 “아이들이 방송도 보고, 항상 저를 응원한다고 생각했지만 아직까지는 엄마를 뺏긴 듯한 기분에 서운한가보다”고 밝혔다. 이어 “미안하다. 저는 아직 주천 씨를 만날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연수는 이후 스튜디오에서 “마음이 더 가기 전에 이별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자격지심일지도 모르겠지만 과분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저에게도 궁금하다”며 자조적인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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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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