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꽁지가 지난 토요일 고속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꽁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속버스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과 더불어 경찰 신고 과정 등을 세세하게 남겼다.
현재 이 영상은 18만 조회수를 넘었으며 3천개가 넘는 댓글이 남겨졌다.
꽁지는 경찰 조사 이후 “성추행은 마음이 다치는 것”이라며 “가해자 처벌까지 가는 것 힘들다. 공유함으로써 예비 범죄자들에게 강한 경고, 피해자에겐 위로와 도움이 되는 선례가 되길 바란다”며 이 영상을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누리꾼들은 “확실하게 대처 잘했다. 마음 잘 추스르길 바란다”, “용기 내줘서 고맙다. 왜 피해자가 고통스러워야 하는지 모르겠다. 꼭 가해자 처벌해라”,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멋지고, 마음이 아프고 또 슬프다”, “가해자 평생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스스로 낙인찍고 속죄하며 살길”, “힘내시길 바란다. 마음이 더 다쳤다는 말이 가슴 아프다. 절대 선처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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