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날씨정보=출처 기상청, 제공 웨더아이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주말 날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상철 날씨누리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모레까지 곳곳에 소나기기가 내릴 전망이다.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휴대용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30일 오전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 남부지방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일은 전국 오전까지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리다. 오후(12~18시)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동부, 전남권, 경상서부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제주도는 오전(09~12시)부터, 남해안은 밤(21~24시)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50mm이며 많은 곳은 300mm 이상 올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제주도에 더 가까워지면서 주변에 비바람과 풍랑, 너울과 같이 위험한 날씨가 주말 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순간 풍속이 초속 15m를 넘는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오후(12~15시)부터 밤(18~24시) 사이 중부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며 남부지방 강수량은 10~60mm이다.
29일 수도권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 최고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로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