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
청와대 관람 개방에 이어 대통령 집무실 인근의 용산공원 부지가 오는 10일부터 열흘간 시범 개방되면서 신청 및 입장, 이용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관람 예약은 오는 5일 2시부터 가능하며, 방문 희망일 5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10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5회로 나눠 1회에 500명씩 2시간 간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단, 첫날인 10일은 오전 11시가 첫 입장, 마지막 날인 19일은 오후 1시가 마지막 입장이다. 공원에 입장하면 2시간 동안 주요 동선을 따라 용산공원 전반을 돌아볼 수 있는 상세한 해설과 전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개방 첫날인 10일은 신용산역 인근 입구에서 출입문 개방과 함께 군악대·의장대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대통령 집무실 남측구역에서는 대통령실의 앞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5분마다 40명까지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결정하며 대통령 집무실 앞뜰에 전시된 헬기와 특수차량 등 대통령 경호 장비 등을 볼 수 있다. 반려동물의 입장은 제한되며, 주류 및 병 음료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예약은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대리 예약은 안 된다. 용산공원 방문 신청 예약은 관련 홈페이지 3곳(www.yongsanparkstory.kr, www.yongsanparkstory.com, www.yongsanparkstory.net)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25일부터 시범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그늘막, 벤치, 식음료 등 편의시설을 확충·보완하고 10일부터 개방한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