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가 미르의 유튜브를 통해 과거 여배우로부터 텃새를 겪은 사연을 밝힌 가운데, 10년 전 뽀뽀 사건에 대해서도 해명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고은아는 엠블랙 출신 미르의 누나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미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계 생활 중 겪은 일화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누나 고은아도 그의 유튜브에 출연하며 연예계 생활 중 겪은 일들을 공개했다.
특히 고은아와 미르는 현재도 연관검색어에 떠있는 ‘미르 고은아 뽀뽀’에 대해 해명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고은아와 미르는 지난 2010년 TV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에서 친근한 남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뽀뽀를 했고 해당 장면은 큰 이슈가 됐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근친상간'이 아니냐는 루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미르는 “아직 예민하고 무섭다. 부모님도 너무 속상해 하신다. 오해는 풀고 싶다”며 운을 뗐다.
고은아는 “뽀뽀를 한 건 사실이다. 동생은 신인이었고, 나도 예능 경험이 없었다”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떨렸다. 그래서 오바했던 것 같다”고 뽀뽀를 한 이유를 털어놨다.
미르도 “나도 누나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지금은 손도 안 잡는다”며 “이게 10년 동안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고은아와 미르는 “그 장면이 자극적으로 나오긴 했다. 지금도 연관검색어에 있다. 근친상간으로 언급되기도 해 괴롭다”고 말했다.
특히 고은아는 이로 인해 폭행 사건에도 휘말렸다고 밝혔다. 그는 2010년 7월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고은아는 당시 친언니와 친구들이랑 횟집에서 술을 마시지 않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만취한 남성 10명이 고은아를 알아보며 시비가 붙었다고 말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