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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세단형 <출처=카스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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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해치백형 <출처=카스쿱스> |
지난해 10월 기아 EV4의 콘셉트 형태가 세상에 처음 공개됐다. 최근 외신 카스쿱스의 카메라에 포착된 스파이샷을 보면 양산 모델은 콘셉트와 거의 비슷하게 소형에서 중형 사이의 패스트백 세단 외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통적인 해치백 변형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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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세단형 <출처=카스쿱스> |
먼저 세단부터 살펴보면 콘셉트는 실차와 거의 동일하다. 물론, 바퀴가 작아지면서 타이어 측면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다. 그러나 휠 디자인은 여전히 기아의 콘셉트에서 본 것만큼 급진적이다. 사이드미러는 더 커졌고, 헤드라이트와 그릴에는 렌즈와 센서 등을 수용하기 위한 추가적인 디테일이 더해졌다. 후면 덱은 여전히 높아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헤드라이트 또한 콘셉트처럼 수직으로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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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세단형 <출처=카스쿱스> |
놀라운 점은 기아가 전통적인 해치백 변형 모델도 테스트 중이라는 것이다. 전면부는 세단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후면부로 갈수록 변화가 있다. 우선 루프라인이 직선으로 이어지고, 전체 후면부가 짧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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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해치백형 <출처=카스쿱스> |
이는 차를 더 작고 단단한 모습으로 만들어준다. 부피가 큰 물건을 위한 추가적인 공간도 마련됐다. 하지만 짧아진 길이로 인해 두 버전의 적재 공간 차이는 생각보다 작을 수 있다. EV4는 EV3와 현재의 EV6 사이를 잇는 다리가 될 전망이다. 기아는 아직 EV4의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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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해치백형 <출처=카스쿱스> |
이는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800볼트 아키텍처를 의미한다. 또한, 단일 모터의 후륜 구동과 듀얼 모터의 사륜구동 버전으로 생산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으로 볼 때 EV4의 양산형 모델은 앞으로 수개월 내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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