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포함 수도권·강원영서·충남북부 호의주의보 발효...2022 장마기간,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6-23 14: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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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 강원, 경기 등 시간당 30mm 강한 비..위기 경보 수준 '관심'에서 '주의' 격상
기상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일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일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하면서 2022 장마 시작과 기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23일 낮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비의 양은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로 내릴 때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경기도, 강원, 서울,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다. 

예상 강수량(23~24일)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북부, 전라권, 경남서부내륙, (22일부터)제주도, (23일)서해5도: 30~100mm(많은 곳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전라권, 제주도 120mm 이상) 강원영동, 경북권남부, 경남권(서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10~70mm이다.

 

경기지역 31개 시, 군 전역에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자세한 내용은 기상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올해 장마는 이날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중부지방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남부지방은 이날부터 다음달 24일, 제주지방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장마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장마 종료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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