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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전 직원의 폭로가 이어지며 소비자들이 또 한 번 충격에 빠졌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에서는 임블리 논란 사건에 대해 다뤘다. 해당 쇼핑몰을 이용했던 소비자를 비롯해 전 직원이 직접 제보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전 직원은 임블리 화장품이 냉방 시설조차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서 보관됐다고 밝혔다. 에어콘 설치를 요청했으나, 노후건물이라 수천만원의 설치비가 들어 미뤄졌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제조일자도 확인하고 온도도 측정하기 시작했다고.
임블리 측은 최근 ‘호박즙 논란’ 사태로 인해 화장품과 의류 등까지 논란이 확산되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최근 고객 간담회와 임지현 상무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내부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임지현은 자필 사과문을 작성하고, 인플루언서 활동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임블리 제품을 사용한 피해자와 전 직원의 폭로가 이어지며 또 한 번 누리꾼들을 분노케 했다.
임블리 측은 이에 대해 대부분 허위라고 밝혔으나 법적 조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공식 SNS에는 방송에 대한 해명 없이 새로운 상품 홍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비난 받고 있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