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그룹, 로드맵 2025 발표

신한수 / 기사작성 : 2020-12-15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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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코리아가 셰플러 그룹이 로드맵 2025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셰플러 그룹은 “We pioneer motion”을 기업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자동차 공급업체이자 산업기계 공급업체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제시했다. 또한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및 인더스트리얼 각 사업부별 핵심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부는 E-모빌리티 및 섀시 응용분야로 포트폴리오를 가속화한다. 특히 E-모빌리티 수주 목표를 2021년까지 연간 15-20억 유로로 정하고, 이후 연 평균 약 20-30억 유로를 달성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부는 2025년 중기 목표를 승용차 및 소형 상용차의 글로벌 생산 성장률보다 평균 2-5%(고정환율 기준) 높은 성장으로 정했다.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예비 부품 사업 성장을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밝혔다. 차량의 평균 연령 상승이 상승하고, 복합적인 차량 구성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나타나 예비 부품 사업 및 차량 수리 수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및 전자상거래 등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한다고 전했다.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와 플러그앤플래이 수리 솔루션 등을 제품군에 추가하고, 통합 솔루션을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더스트리얼 사업부는 풍력 및 철도와 같은 신성장 분야의 전략을 밝혔다. 특히 풍력 터빈용 부품 및 철도 응용분야, 롤링 베어링, 농업 장비용 센서 기술, 새로운 로보틱스 시스템, OPTIME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 초기 단계의 수소 발생용 부품 등 개발에 대해 언급했다.

이밖에 셰플러 그룹은 연료전지와 친환경 수소 생산을 위한 전해조 장비와 같은 수소 기술 부문에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30년 이후부터 CO2 중립적 생산을 목표로 사업부 및 지역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셰플러 그룹의 CEO 클라우스 로젠펠트는“로드맵 2025는 셰플러 그룹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전략이다. 우리는 성장 기회를 더 잘 활용하고, 그룹의 시너지를 더 크게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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