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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팬데믹 초기 고열과 미각·후각 상실을 주요 증상으로 밝혔었는데, 최근 조사 결과 주요 증상이 인후염, 두통 등으로 변화한 양상을 보였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감염의 주요 증상이 팬데믹 초기에 비해 크게 변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공영 BBC에 따르면 영국 조보건연구센터가 지난주 코로나19확진자 1만7500명을 대상으로 증상을 살핀 결과 감염의 최대 증상은 인후통(58%)으로 부상했다. 이어 두통(49%), 코막힘(40%), 가래 없는 기침(40%), 콧물(40%)이 많이 나타났다. 팬데믹 초기 주요 증상이었던 고열과 후각 상실은 각각 13%, 10%에 불과했다. 한편 팀 스펙터 조보건연구센터장은 "코로나19는 여전히 만연해 있다"며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여전히 감염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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