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려의 시선이 모이는 중이다.
18일 대만 화롄현 내륙 인근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고, 전역에서 흔들림을 감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남부 타이둥 지역에서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잦은 흔들림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간다.
앞서 대만 기상국 지진예측센터 관계자는 대만 중앙 산맥은 평균 2년마다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지난 1973년부터 최근까지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26차례 일어난 것은 물론 2주 안으로 여진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심각성을 꼬집었다.
한편, ‘불의 고리’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는 대만은 1999년 규모 7.6의 지진으로 2천 명, 3년 전 남부 지역에서는 1백여 명이 목숨을 잃는 등 잦은 지진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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