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전기자동차를 통한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RA와 IEVE 조직위는 6일 서울시 중구 대한자동차경주협회 대회의실에서 손관수 KARA 회장과 김대환 IEVE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터스포츠 및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단체는 전기자동차를 통한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 노력을 집중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 홍보 활동도 함께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를 주제로 오는 9월 16~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엑스포를 진행한다. 세계적인 전기차의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와 5G를 기반으로 사이버 전시회와 화상 콘퍼런스도 병행한다.
김대환 IEVE 이사장은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인 국제전기차엑스포가 '뉴노멀 시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5G 엑스포', '사이버 엑스포', '안전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관수 KARA 회장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긴밀히 협력해 전기차 산업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