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가 이륜차를 이용한 렌탈 상품으로 렌탈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디앤에이모터스의 렌탈 사업은 이륜차 렌탈시장 1위 업체 AJ바이크의 새로운 사명인 에이렌탈앤서비스 주식회사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렌탈 상품이 가능한 제품은 디앤에이모터스의 스테디셀러인 CA100(뉴시티), CB115(시티베스트)를 필두로, VF100, XQ250, M-boy 등 판매 중인 내연기관 대다수가 해당된다. 전 기종 Euro5 환경규제 대응을 맞춘 2021년식 제품이다.
과거 소수이긴 하지만 대배기량 모델의 렌터카도 존재했고, 상용모델을 중심으로 렌탈 사업을 진행한 회사들도 있었다. 하지만 자동차 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고 보험이나 사고 처리에 대한 부작용으로 대외적인 인식이 좋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디앤에이모터스가 에이렌탈앤서비스 주식회사를 통해 이륜차 렌탈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이륜차를 소유하지 않고, 렌탈 사용하기를 원하는 수요층의 대안이 될 전망이다.
이륜차 렌탈 전문 업체인 에이렌탈앤서비스는 2004년부터 업계 최초로 이륜차 렌탈을 시작해 현재 약 6000대를 운영 중인 이륜차 렌탈의 명실상부한 부동의 1위 렌탈 업체이다.
요기요, 쿠팡이츠, 바로고 등 배달대행사는 물론 에스원, 중앙일보 등 대형 법인업체에 이륜차 렌탈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에이렌탈앤서비스는 전국적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는 이륜차 렌탈 전문 회사로 디앤에이모터스와 협업으로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앤에스모터스는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중심으로 상반기 중 판매를 확대하고 전기이륜차 배터리 스테이션(BSS) 등으로 상품 라인업까지 확장했다. 법인 및 개인사업자 등 고객 니즈에 따라 렌탈 가능 모델의 추가나 서비스가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이륜차를 렌탈 상품을 통해 사용하면 개인사업자의 경우 월 이용료를 비용처리 할 수 있고 세금이나 보험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개인 사용자도 렌탈사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전문적인 관리를 받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 시 유지 관리나 보수 면에서 편리한 부분도 있다.
디앤에이모터스 담당자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기존의 소유 개념에서 변화하는 중이라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 역시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렌탈을 비롯해 이륜차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비자들과 함께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앤에이모터스 및 에이렌탈앤서비스 렌탈 상품 문의는 전화 또는 전국 영업팀과 대리점으로 하면 된다.
신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