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소박사TV 캡쳐 |
지난 18일 오후 3시께 대한해협의 쓰시마(대마도)에서 선상강수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쓰시마에서는 3시간 강수량이 191.5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한반도 남쪽을 통과한 저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매우 활발한 비구름이 발생한 것이다. 다행이 부산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유럽중기예보센터, 미국해양기상청, 독일기상청의 자료와 유튜브 소박사TV의 분석을 보면 19일 제주 남쪽해역 먼 바다 부근 인 남쪽 해상부터 일본에 걸쳐 장마전선이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다. 오는 20일 중국에 있는 저기압으로 우리나라 방향으로 이동하겠다. 21일 장마전선을 타고온 이 저기압이 한반도 중앙을 관통하며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많은 곳은 3시간에 2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서해안 지역에서는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태풍 상황을 보면 19일 북태평양고기압 세력권 내에 저기압이 발생했다. 미국해양대기청 GFS모드를 보면 해당 저기압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주변부를 따라 크게 돌아가 7월 26일께 발달하지 못하고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필리핀 동쪽 해상에 저기압이 발생한다. 이 저기압은 태풍으로 발달해 8월 3일께 상하이 바다에 상륙할 것으로 시뮬레이션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심기압은 957hPa로 초대형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뮬레이션은 8월 3일까지만 확인할 수 있어 이후 경로에 대한 예상은 확인이 어렵다. 하지만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시뮬레이션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장마기간과 태풍 발생에 대한 내용은 대한민국 기상청이 아닌 웨더뉴스, 윈디, 유럽중기예보센터, 미국해양기상청, 독일기상청, 유튜브 소박사TV 등의 자료를 분석해 보도됨을 알려드립니다.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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