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모빌리티가 수입차 시장 철수를 선언한 한국 닛산을 대신해서 2021년 1월부터 한국 내 닛산-인피니티 독점 공식 서비스 파트너사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KCC모빌리티는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포르쉐, 혼다코리아의 공식딜러로써 전국 30여개 전시장과 30여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CC오토그룹의 일원으로, 오는 2028년까지 닛산과 인피니티 약 8만여 대의 애프터 서비스와 부품수입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자 선정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르노삼성자동차, 코오롱 모빌리티가 참여했다. 그러나 10년간 수입차 공식 딜러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주요 딜러사의 지지의사를 기반으로 '원팀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존 전국 서비스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약속한 KCC모빌리티가 최종 선정되었다.
KCC모빌리티는 부산,청주 등의 딜러사를 추가하여 완성도를 제고하는 등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끝마쳤다.
새로 출범하게 될 KCC모빌리티의 본사는 KCC오토그룹의 현장위주 경영철학을 반영하여 성수 서비스센터에 위치하여 서비스 현장과의 유기적 협력도 강화한다.
이상현 KCC오토그룹 부회장은 "KCC오토그룹에서 닛산과 인피니티 보유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KCC오토그룹의 중장기적 청사진에 따라 '임포터십' 이라는 비즈니스 도메인을 추가하여 자동차 고객의 밸류 체인 완성에 더욱 다가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신한수 기자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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