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광주광역시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 등 복지기관 4곳에 ‘현대위아 드림카’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창원시, 경기도 의왕시, 충청남도 서산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복지기관에 차량 4대를 전달했다. 2013년 이후 매년 드림카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위아는 이로써 총 124대의 자동차를 선물하게 됐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통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차량 구입에 필요한 약 1억 3500만원을 조성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드림카 등을 비롯해 매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부족해 복지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차량을 지원했다.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의 경우 30명 이상이 이용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지만 운용 중인 자동차가 한 대 뿐이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충남 서산시의 ‘서산노인복지센터’ 또한 50명 이상이 이용자가 수시로 병원을 오가야 하지만 보유 차량이 부족해 큰 불편이 있었다.
현대위아는 임직원들과 함께 ‘드림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124번째 드림카를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이웃과 동행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수 기자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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