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초저전력 모드로 주차 녹화 대기 시간을 개선한 초고속 부팅 블랙박스 '파인뷰 LX5000 POWER'를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파인뷰 LX5000 POWER’는 시동 직후와 주차 상태에서 녹화 누락을 방지하는 데 특화된 제품으로 1.9초대의 고속 부팅 기능으로 시동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장면도 기록한다.
특히, 차량 시동이 꺼져도 한 달 이상 주차 충격 녹화를 지속할 수 있는 초저전력 모드를 적용해 녹화 기준 최대 1275시간(53일)까지 대기가 가능해 장시간 차량을 주차한 상황 속에서도 차량 충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현장 녹화를 재개해 불의의 상황을 방지한다.
초저전력 모드 외에도 'AI 충격 안내 2.0' 기능을 적용해 차량에 발생하는 충격의 위치와 크기까지 감지한다. 또한 불필요한 충격은 제외하고, 확인이 필요한 충격으로 추정되는 충격 발생 시 8개 방향으로 세분화된 충격 위치와 3단계로 구분된 충격 크기를 알려준다.
주행 상황을 선명하게 기록하기 위한 기능들도 탑재했다. 소니 스타비스 센서를 적용해 야간에도 깨끗하게 영상 녹화가 가능하며, 밝기가 다른 두 영상을 자동 합성해 번호판을 정확히 식별하는 HDR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오토 나이트 비전 기능으로 어두운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명암과 색감을 구현해 선명한 녹화 영상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의 고성능 마이크로 SD카드를 적용해 저장 안정성을 높였으며 스마트 타임랩스 기능을 통해 메모리 카드의 가용 용량을 표준 녹화 대비 2배가량 높였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장기간 주차된 상황에서 블랙박스 배터리 방전으로 주차 중 사고 상황을 기록하지 못했다면 무용지물"이라며 "초저전력 모드로 사용 가능 시간을 늘린 파인뷰 LX5000 POWER를 통해 주차 중에도 차량 사고에 대한 걱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수 기자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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