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캐피탈의 렌터카 중개 서비스인 '딜카'를 인수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딜카'와 약 80억 원 규모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직접 렌터카 사업을 하는 것은 아니고 카카오T 플랫폼에 딜카의 렌터카 중개 서비스를 탑재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딜카는 기존 카셰어링 업체와 달리 중소형 렌터카 업체와 직접 제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업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연결된 중소형 렌터카 업체는 300개, 등록된 차량 수는 약 7000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4월 법인 사업목적에 '자동차 임대 및 렌트업'과 '일반 여행업'을 추가한 바 있다.
신한수 기자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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