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2년 장마 기간이 언제까지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마는 여름철에 여러 날을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 또는 그 비 자체를 이르는 말이다. 이 기간 동안 실제로 비가 내리는 날은 15~20일 정도이며 기상학적으로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경우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장마기간은 보통 한 달 여간 지속된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장마평년값 시작일과 종료일은 중부지방이 6월 25일~7월 26일, 남부지방은 6월 23일~7월 24일, 제주지방은 6월 19일~7월 20일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18일부터 19일 오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경남 해안에 최대 150mm 이상, 제주와 그 밖의 남부지방은 30mm에서 80mm, 충청의 남부 지역과 경북 북부는 5mm에서 30mm이다.
기상청은 오늘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에서 50mm, 특히 남해안에는 시간당 70mm가 넘는 국지적인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더드라이브 / 이현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