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인근에서 붕괴 사고가 난 가운데, 인명 구조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2시경 서울 신사역 부근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 발생 후 SNS를 통해 사고 지역을 찍은 사진과 당시 상황을 담은 목격자 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사고 현장엔 거리로 쏟아진 잔재와 철근이 엿가락처럼 길게 늘어져있다. 전봇대도 쓰러져 작은 사고가 아니었음을 짐작케 한다.
사고 직전 아슬아슬하게 건물 잔재를 피한 자동차도 보인다. 소방관들과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특히 아직 잔해에 깔려있는 차량에 2명이 구조되지 않아, 이를 구조 중에 있다.
누리꾼들은 “더 큰 인명피해 없던 것이 천만다행이다. 2명도 무사히 구조되시길”, “인근 지역 사는데 갑자기 정전되고 굉음이 들렸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