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차에 충격 발생 시 충격 발생 위치와 크기까지 안내하는 기능인 ‘AI 충격안내 2.0’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차량에 발생하는 모든 충격을 AI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승·하차와 트렁크·차 문 개폐 등 비사고 상황으로 추정되는 불필요한 충격 안내를 제외하고 확인이 필요한 충격 이벤트 상황을 스마트폰 앱으로 안내했다.
AI 충격안내 2.0은 충격이 발생하는 경우 충격이 발생한 위치를 8개의 방향으로 세분화하고 충격의 크기를 3단계로 구분한다.
충격 위치와 충격량 데이터를 시각화한 UI 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블랙박스 화면을 터치하면 재생모드로 전환하여 즉시 현장을 확인할 수 있어 문콕, 스침, 물피도주 등의 사고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AI 충격안내 2.0은 파인뷰 X900부터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파인디지털은 이번 업데이트를 위해 300만 회 이상의 실험을 진행했다. 알람이 불필요한 충격을 걸러내기 위해 도어 개폐 실험 73만 5911회, 트렁크 개폐 실험 26만 952회, 보닛 개폐 실험 20만 2952회, 승·하차 실험 19만 6842회를 진행했으며 사고 상황 파악을 위해 문콕 실험 72만 123회, 충돌사고 실험 40만 4366회, 스침 실험 21만 1523회 등을 완료했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AI 충격안내 2.0'은 파인디지털의 개발 인력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완성한 기능이다"라며 "파인디지털은 고객들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수 기자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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