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해 하반기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에 착수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2023년 하반기에서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 2단계 증설에 착수한다.
한국타이어는 공장 증설을 위해 올해 1000억 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투자금을 순차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한국타이어의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550만 개에서 1100만 개로 약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북미 시장의 신차 수요 확대 대응과 글로벌 생산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한수 기자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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