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다 센서
콘티넨탈이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차량 부품에 소프트웨어 기능의 통합을 용이하게 하는 다양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와 관련 하드웨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콘티넨탈이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다 센서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빠른 탐지 속도, 레이다 센서에 따라 약 200m 또는 250m 거리까지 360도 차량 주변 모니터링 등으로 안전성을 높혀 유로 NCAP 요건을 충족하는 예측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자율주행 기능까지 적용 가능하다.
2023년 생산에 들어가는 이번 6세대 레이다는 차량 주변의 정확한 탐지를 위해 탐지 거리가 향상되고, 해상도가 높아진 것이 기술적 특징이다.
고성능 컴퓨터
또한 콘티넨탈은 자동차 공급업체 중 최초로 차량 내 증가하는 데이터 스트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소형 고성능 컴퓨터를 개발했으며, 이를 폭스바겐 ID.3과 ID.4 전기차에 사용하고 있다. 이 서버는 각기 다른 차량 영역 간 데이터 통신을 결합한다.
콘티넨탈은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로 커넥티드 차량에 대한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네트워크 솔루션은 센서에서 고성능 컴퓨터 및 클라우드 연결 장치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인 기능 통합을 구현한다.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솔루션
특히 차량 네트워크를 외부 환경과 고속으로 지연없이 연결함으로써, 모든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및 고성능 프로세싱 장치를 통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콘티넨탈이 자체 개발한 5G 모바일 무선 모듈은 향상된 사이버 보안과 함께 확장 가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폭넓은 하드웨어 옵션을 지원해 다양한 고객과 지역의 요구조건을 지원하며 독립형 네트워크 액세스 장치에서부터 텔레매틱스 제어장치 또는 지능형 안테나 모듈의 통합까지 OEM 및 1차 부품 공급업체에 유연한 시스템 통합 옵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콘티넨탈은 표준화된 모듈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 플랫폼(이하 CAEdge)으로 기능 업데이트를 실행한다.
CAEdge를 이용하면 미래에 운전자들은 차량의 전체 수명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신기능을 편리하게 확보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향후 차량 제조사 및 파트너사에 소프트웨어 집약적인 차량 아키텍처에 대한 개발 환경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짧은 개발 시간 내에 소프트웨어, 센서 기술 및 빅데이터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신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