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서울 마포구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식'에서 보유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고 26일 밝혔다.
‘K-EV100’ 캠페인은 기업이 보유·임차 차량을 2030년까지 100% 전기·수소차로 전환하는 캠페인으로 참여 민간기업 구매보조금과 충전기반설치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앞서 2월 환경부는 무공해차 대중화와 수송부문 탄소 중립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무공해차 30만대(누적) 보급을 목표로 삼고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민간 수요 창출'을 핵심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선언식에는 롯데렌탈 이외에도 SK렌터카, 현대캐피탈, 그린카, 쏘카 등 렌터카와 카셰어링 업체가 참여해 ‘K-EV100’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인 롯데렌터카는 지난해 전국 전기차 판매대수 4만 6000여대 중 4%에 해당하는 1800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누적 전기차 계약 대수 1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차 아이오닉5의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 출시를 앞둔 기아 EV6도 사전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렌탈 영업본부장 김경우 전무는 "정부 주도의 무공해차 전환 노력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당사 사업전략인 Value-up에 맞춰 친환경차 사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렌터카 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한수 기자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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