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CES 2021’에서 미래형 주유소 공개

신한수 / 기사작성 : 2021-01-06 16: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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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CES 2021'에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CES 2021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열리며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참가 기업들은 영상을 통해 새로운 기술 및 사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올해 국내 정유업계의 유일한 참가자로 이번 CES에서 3편의 영상을 통해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을 포함한 미래형 주유소의 모습을 선보인다.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영상을 제작해 5일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 제출했다.

먼저 '드론 물류 실증사업' 영상에는 GS칼텍스가 작년 6월 제주도 무수천주유소에서 편의점 상품 드론 배송 시연행사를 개최한 장면과 작년 10월 여수 소호주유소 및 장도에서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편의점 상품 배송 시연행사를 열었던 장면을 담았다.

'도서지역 드론 물류 사업' 영상에는 금오도 소재 초등학교에 드론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장면을 담았다. 드론 배송이 미래성장 사업 기회임을 글로벌 기업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전략이다.

마지막 '주유소 미래 모습' 영상은 작년 11월 서울 서초구에 새롭게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을 촬영한 뒤 그래픽 작업을 통해 주유소 미래 모습을 선보인다.

이 영상은 주유소가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물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향후 드론 격납·충전·정비, 드론 택시 거점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CES 2021 출품 영상에는 GS칼텍스가 생각하는 주유소의 미래 모습에 대한 비전이 담겨 있다" 라며 "미래형 주유소의 사업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신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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