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산불이 속초까지 번지면서 피해를 키운 가운데 강릉 옥계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동해 망상까지 번졌다.
지난 4일 오후 11시 47분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고, 강풍으로 10km 떨어진 동해 망상 지역까지 빠른 속도로 번져 나갔다.
이에 인근 주민들 400여 명이 대피했으며, 1명이 중상을 입고 30여 명의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강릉 산불로 250ha에 달하는 면적과 옥계중학교 일부, 주택 110여 채가 소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민은 강릉 옥계면 현내1리 경로당과 크리스탈밸리센터에 대피한 가운데 현재 70%가량 진화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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