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최우선 과제 실천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성, 공익성, 사회적 책임경영 등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업무 환경 구축에 나선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운전면허 시험용 차량 정기검사 ∆개발도상국 대상 해외사업 추진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이용 방안 마련 ∆교통사고 데이터 공유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관리다.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내 안전한 시험환경 구축을 위해 면허시험용 차량을 대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찾아가는 이동식 검사소를 통한 안전 정밀 정기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도상국(몽골, 방글라데시, 모잠비크 등)의 교통사고 감소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분야 해외사업(운전면허시험장, 교통안전교육, 자격관리 등)을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교육 콘텐츠 및 안전장치 개발 등 안전 이용 방안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교통사고원인 조사·분석 및 교통사고 데이터를 공유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통학버스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안전도를 향상하기 위해 DTG(디지털 운행 기록계) 분석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 밖에도 다양한 교통안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도로교통과 교통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양 기관의 협력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며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한수 기자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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